[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2363만명대를 기록 중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72만명이 넘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3일 오후 1시 26분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47만5342명 증가한 1억2363만5513명이다. 사망자 수는 272만2715명으로 하루 사이에 7635명이 더 목숨을 잃었다.
23일 오후 1시 26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현황. [사진=존스홉킨스대 CSSE] |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981만8528명 ▲브라질 1199만8233명 ▲인도 1159만9130명 ▲러시아 440만7031명 ▲영국 431만195명 ▲프랑스 427만7786명 ▲이탈리아 337만6376명 ▲스페인 321만2332명 ▲터키 301만3122명 ▲독일 267만1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54만2356명 ▲브라질 29만4042명 ▲멕시코 19만8036명 ▲인도 15만9755명 ▲영국 12만6393명 ▲이탈리아 10만4942명 ▲러시아 9만3457명 ▲프랑스 9만2119명 ▲독일 7만4756명 ▲스페인 7만2910명 등으로 보고됐다.
◆ WHO "세계 신규 확진사례 5주째 증가세"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신규 확진 사례가 5주째 증가세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5개 본부 지역 중 4곳에서 전염이 확산세"라며 "세계적으로 5주 연속 신규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8%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럽은 12% 증가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B.1.1.7)가 동유럽 지역에 퍼지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49% 증가했다.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태평양 지역은 29%, 지중해 동부 지역은 8% 증가했다.
판케르크호버 팀장은 "미국과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지난 7일 동안 확산세가 누그러졌지만 전반적으로 세계는 우려스러운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코에 뿌리는 코로나19 살균스프레이, 이스라엘서 판매 승인
코에 뿌리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살균되는 스프레이가 이스라엘에서 시판 승인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바이오업체 '새노타즈(SaNOtize) 연구·개발(R&D)'는 '산화질소 코 스프레이'(NONS)를 개발했다.
스프레이는 코 안에 뿌리면 상기도 점막에 붙어있는 코로나19 등 바이러스를 살균해 바이러스가 폐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업체 말에 따르면 뿌리고 2분 안에 코로나19 바이러스 99%를 박멸한다.
이스라엘 당국의 임시 판매 승인을 받은 새노타즈는 넥스타 켐파마 솔루션이란 현지 업체와 함께 올 여름부터 브랜드명 '에노비드'(Enovid)로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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