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상장 이틀 만에 약세로 전환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흘째에도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11% 내린 1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상장 이틀째인 19일에는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마감 직전 전일 대비 1.48% 내리며 16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설립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으며 노바백스와는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다. 특히 노바백스로부터는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허가·판매할 권리까지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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