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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보 일정] 박영선, 금천·구로·양천 순회…오세훈 '뉴타운' 가고, 안철수 '토론회' 참석

기사입력 : 2021년03월17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3월17일 08:58

박영선, 금천·구로·양천 순회...지역공약 발표
오세훈, 당협위원장 간담회…장위뉴타운 방문
안철수, 한국기자협회 주최 초청토론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4·7 재보궐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17일 여야 후보는 정책 공약 알리기에 총력을 다한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안국빌딩 후보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직후, 구로구에서 벤처기업협회 간담회를 가진다. 벤처기업 특화 육성 등 혁신방안 마련을 위한 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과제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박 후보는 이어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등을 순회하며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한다. 

박 후보는 또 넷마블 신사옥을 방문한다. 넷마블 기업 방문 일정에는 윤건영·전용기·강선우 의원이 참석한다.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을 예방한 뒤 오후 6시 국회 소통관에서 김진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결과를 발표한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서울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회의를 가져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성북구 장위뉴타운 현장을 방문하고, 서울·인천 선거승리 연대 협약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같은 날 오전 한국민족종교협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지고, 오후에는 한국기자협회 등이 주최하는 서울시장 후보 초청토론회에 참석한다. 야권 단일화 '데드라인'을 앞두고 안 후보의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2021.03.16 photo@newspim.com

다음은 여야 서울시장 주요 후보들의 17일 일정이다. 

<박영선 후보>

09:30 기자회견(안국빌딩 4층)

10:40 벤처기업협회 간담회 (구로구 디지털로30길 28 마리오타워 8층, 협회 대회의실)

11:40 '금천구 대전환, 합니다 박영선' - 금천구 지역공약 발표

13:30 '구로구 대전환, 합니다 박영선' - 구로구 지역공약 발표 

14:20 넷마블 신사옥 방문(구로구 디지털로26길 38 지타워)

15:30 '양천구 대전환, 합니다 박영선' - 양천구 지역공약 발표

16:30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예방(동작구 현충로 75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교정원장실)

18:00 단일화 결과 발표(국회 소통관)

<오세훈 후보>

09:00 서울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회의 (중앙당 3F 대강당)

 11:00 장위뉴타운 현장방문 및 간담회 (성북구 돌곶이로 95)

16:00 서울-인천 선거승리 연대 협약식 (중앙당 3F 대강당)

<안철수 후보>

10:00 (사)한국민족종교협의회 방문 간담회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40길 14 겨레얼살리기 연수회관 2층)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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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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