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공사장 소음이 크다고 항의한 노인을 마구 때려 상해를 입힌 건설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14일 상해 혐의로 A(30대)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B(60대) 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1.03.08 obliviate12@newspim.com |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로부터 폭행 당해 머리 부위가 찢어졌다.
A씨는 B씨가 반말했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주변 공사장 관계자들은 이를 보고도 말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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