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경찰청은 부동산 투기행위 단속 및 근절을 위해 '부동산 투기 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직원 땅 투기 의혹 등 공직자로서 알게 된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사범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수사팀은 대전경찰청 수사과장이 수사팀장을 맡고 총괄팀, 수사팀, 분석팀 총 32명으로 이뤄진다.
[대전=뉴스핌] 대전지방경찰청 전경 |
수사팀은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부동산 투기 등 부패범죄 첩보수집 및 사건 수사, 범죄수익을 추적한다.
공직자의 업무상 비밀을 이용한 부동산 투기, 기획부동산 사기, 다운계약서 작성 등 조세포탈, 부동산 미등기 전매행위, 허위거래신고, 청약통장 매매, 아파트 부정청약 등 부동산과 관련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경우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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