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륙 오전 가시거리 200m 이하 안개...교통안전 '유의'
[대구·안동·울진·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월 두번째 주말인 14일 대구와 경북, 울릉.독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이날 오후 3시~6시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복숭아 나무 가지치기하는 경북 영덕군 영해면 과수농원. 2021.03.13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은 14일 낮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분포를 보이고 15일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여전히 커 14일은 10~15도, 15일은 15도 내외를 보이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은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가 되겠고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14~15일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하면서 15일까지 대구, 경북에는 낮 동안에 박무(옅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밤 9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대구,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근처에서는 국지적으로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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