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충남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가속화하는 지식 및 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학습 기간 단기화에 초점을 맞춘 나노학위과정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대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1학기 나노학위과정 수강생을 모집했다.
나노학위과정은 전공, 학년과 관계없이 이수 가능하며 과정별 교과목 이수 시 학위증(대학원과정은 이수증)에는 나노학위과정 이수 사항이 함께 표기된다.
충남대학교 도서관[사진=충남대] 2021.03.11 memory4444444@newspim.com |
1학기 나노학위과정은 금융소비자과정, 생활 트렌드 분석과정, 사회조사·데이터분석 전문과정, 인공지능 기본과정, 방위 산업과정, 미생물 기능분석과정, 건강정보 관리과정(대학원과정) 등 총 7개 과정으로 개설됐다. 약 450명의 재학생이 나노학위과정 교과목을 수강할 예정이다.
충남대는 이번 나노학위과정 공유·확산을 통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및 융복합 전공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진숙 총장은 "사회 트렌드에 맞는 나노학위과정과 신규 교과목 개발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학생들의 융복합 지식 창출을 극대화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끄는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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