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1명, 60대 1명 등...모두 여성으로 확인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다음 사망한 환자가 9건으로 늘었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6일 오후 2시 이후 예방접종 후 2건의 사망사례가 신고돼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2021.02.26 photo@newspim.com |
확인된 사망자는 50대 여성 1명과 60대 여성 1명이다.
사망자 A씨(여, 50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환자다. 그는 지난 2일 10시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특이사항 없이 지내다 4일(104시간) 경과 후 6일 오후 6시 사망했다.
사망자 B씨(여, 60대) 역시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지난달 26일 오전 11시경 아스트라제네카 접종한지 8일(199시간)이 지난 6일 오후 6시경 사망했으며 당국엔 7일 0시 이후 신고됐다.
한편,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3690건으로 이중 3643건이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33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5건이 보고돼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