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3/4 중국증시종합] 양회 개막 속 부채·긴축 우려, 상하이 지수 2.05%↓

기사입력 : 2021년03월04일 17:05

최종수정 : 2021년03월04일 17:05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1조 위안선 하회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4일 오후 5시0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 3503.49 (-73.41, -2.05%)
선전성분지수 14416.06 (-516.32, -3.46%)
창업판지수 2851.87 (-145.88, -4.87%)

[서울=뉴스핌] 권선아 기자 = 4일 중국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 내린 3503.49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3.46% 하락한 14416.06 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4.87% 내린 2851.87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4622억 3400만 위안과 5098억 6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1766억 78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양대 증시 거래액은 9720억 4000만 위안으로 1조 위안 선을 하회했다.

해외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73억 69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2억 1800만 위안이 순유출 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51억 5100만 위안이 순유출 됐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철강, 채광업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고량주(백주), 관광업 등 소비주의 하락 폭이 컸다. '황제주' 마오타이주는 장중 5% 이상 낙폭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중국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양회 개최를 앞두고 커진 중국의 부채 급증 및 유동성 긴축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미국 국채 금리 인상 우려가 중국 증시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앞서 3일(미국시간)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한때 1.5%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자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도 여기에 동조해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는 평가다.

유동성 축소 우려도 증시 낙폭을 키웠다. 4일 인민은행은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했으나, 이날 200억 위안의 만기가 돌아와 사실상 100억 위안의 유동성이 순회수됐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4758위안으로 고시됐다.

3월 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suna.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