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항운노조에서 소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부산지역에서는 2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영도구가 설치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영도구] 2021.02.25 news2349@newspim.com |
부산시는 3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296명으로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직원(부산 3267번) 1명의 확진자가 나온 항운노조는 접촉자 검사 및 직원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가족 1명과 직원 7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직장 항운노조 연관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해동병원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감염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영도구 해동병원에서는 격리 중인 직원 1명이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행동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5명, 직원 6명 등 모두 20명이다.
4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7명은 확진자 가족, 2명은 확진자 지인, 2명은 직장 동료 등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37명, 퇴원 2950명, 사망 1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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