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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637억원 들여 '맞춤형 보육 서비스'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3월03일 13:01

최종수정 : 2021년03월03일 13:01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보육관련 26개 사업에 637억원을 들여 맞춤형 보육 서비스 확대와 보육 교직원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종합육아지원센터에서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아이들 모습 [사진=익산시]2021.03.03 gkje725@newspim.com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보육사업과 어린이집 설치 수급 계획, 농어촌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특례인정,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운영 어린이집 허용 등을 심의·의결했다.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맞춤형 보육 서비스 지원, 보육 공공성 확대와 보육 품질 향상, 교직원 전문성 강화와 처우개선 등 3개 분야 지원 내용을 논의했다.

시는 총 372억원을 들여 맞춤형 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보육료 지원, 아동 가정양육수당지원, 시간제 보육 및 방과 후 서비스, 공휴일 시간제 보육 확대, 부모부담 차액 보육료 등을 지원한다.

또 186억원을 들여 보육의 공공성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리모델링 사업에 1억7000만원, 정부지원시설의 보육교직원 인건비와 운영비 등 22개사업에 지원한다.

소규모 어린이집 보존식 보관 의무 신설에 따라 사업비 3900만원을 확보해 21인 이상 5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 56곳에 보존식 기자재비를 지원한다.

76억원을 들여 연장반 전담 교사와 보조·대체 교사 지원,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 등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을 담당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대비책으로 시설개방과 부모참여가 확대된 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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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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