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세화아이엠씨가 26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작년 연결기준 매출 768억원, 영업손실 94억 원, 당기순손실 2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637.2%로 전년 대비 500% 이상 감소했고 유동비율 164.5%로 전년 대비 119% 이상 증가함에 따라 재무구조는 대폭 개선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별도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속돼 전방산업이 둔화와 해외종속기업 및 부실 사업부 구조조정으로 인한 매출이 일부 감소됐다"며 "이로 인한 유형자산평가 및 종속회사의 매각예정자산 평가손실 약 200억원의 대규모 손상이 당기순손실의 주원인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손실은 실제 현금지출이 발생하지 않는 회계 장부상 손실"이라고 덧붙였다.
세화아이엠씨는 올해 종속회사의 구조개편이 완료됨에 따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또 "유형자산 손상이 지난해 선제적으로 반영되면서 올해 손익증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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