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세화아이엠씨는 지난 17일 소수주주의 대표이사 및 경영진 업무상 배임혐의 고발장 접수 등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자사 홈페이지 입장문을 통해 19일 밝혔다.
[로고=세화아이엠씨] |
회사 측은 지난 유상증자의 경우 거래재개와 재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세화아이엠씨 관계자는 "소수 주주의 주장에 언급된 유상증자의 경우 자사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절차였고 어떠한 하자도 있지 않았다"며 "유상증자 후 9개월이 경과한 이 시점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자사의 재도약을 막기 위한 불온한 의도가 있음을 의심하게 한다"고 말했다.
세화아이엠씨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고발장 접수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와 주주에 손해를 끼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법적 수단을 동원해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자사에 발생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업계의 선도적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 결과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려는 시점에 이를 좌초시키려는 시도에 대해 동요하지 않고 재도약을 위해 굳건히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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