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 소속 1500T급 경비함정이 울릉도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고 있다.
울릉도 응급환자를 1511함에 옮기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1.02.15 onemoregive@newspim.com |
15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11함은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후 2시50분쯤 울릉의료원 응급환자 2명과 보호자·의사 3명 총 5명을 태우고 동해 묵호항으로 항해 중이다. 묵호항 입항 예정 시간은 오후 8시다.
울릉도 응급환자 A(70대 여) 씨는 골수염과 패혈증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B(60대) 씨는 좌측 중지 불안전 절단 상태다. 현재 동해상은 강풍주의보 및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헬기수송이 불가능한 상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인해 항해에 어려움이 있으나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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