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태년 "4차 재난지원, 3월 맞춤형 지급 후 보편 지원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중 국회 처리… 늦어도 3월 후반기 지급 돼야"
"3차 지원금보다 규모 더 커질 것… 사각지대 더 촘촘히 살펴야"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선(先) 맞춤형 후(後) 전국민 지원'을 공식화했다.

당정청은 지난 9일 실무협의회를 통해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조기 편성에 합의하고 재난지원금의 구체적 규모와 시기 등은 설 연휴 이후 확정키로 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4차 재난지원금 편성을 정부와 본격 추진하겠다"며 "재정 역할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부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2.05 kilroy023@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대유행 피해의 신속 지원을 위해 맞춤형 피해 지원부터 논의하고 내수진작용 재난지원금 지급은 코로나 진정 상황을 보면서 논의할 것"이라며 선 맞춤형 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지급 시기에 대해선 "2월 중에 편성해서 3월 초에 국회에 제출하고 3월 중 처리할 것"이라며 "늦어도 3월 후반기부터는 지급이 돼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3차 재난지원금 추경과 비슷한 규모냐'는 질문엔 "논의를 해봐야겠지만 3차 재난지원금보다는 조금 더 규모가 커져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사각지대를 더 촘촘하게 살펴서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편성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면 지금 소상공인 매출 상황을 지원하는 데 있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매출 상한선이 정해져 있다"며 "이를 상향해서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그러다보면 조금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손실보상제에 대해선 "지금 입법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다른나라에서도 많은 사례가 없는 입법 과제가 될 것이기 때문에 꽤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 피해 규모와 기준, 재정 규모를 다 감안해야 되기 때문에 이번 입법과 시행령이 다 완료되는 시점에 손실보상제에 관련한 제도적 장치가 완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하루아침에 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그래서 그 때까지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4차 재난지원금을 추경을 통해 논의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원내대표는 설 민심 관련해선 "정말 많은 분들께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전해주셨다"며 "재난지원금의 신속하고 효율적 집행을 주문했다. 차제에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제도로서 극복할 수 있는 국가시스템을 만들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또 백신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안정적이고 신속한 접종을 당부해주시기도 했다"며 "당과 정부는 방역 민생에 온 힘을 다해 하겠다. 이달 말부터 백신의 안정적 공급과 관리,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민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