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오전 11시 20분 용산 서울버스노조 간담회
안철수, 오전 9시 30분 사회복지사직능단체장 간담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유력 후보들이 5일 일제히 민생, 복지 이슈 관련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을 찾는다.
박영선 민주당 예비후보는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서울 연합회 및 중앙회를 방문한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위기에서 건강과 생계 문제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대표들을 만나 이들을 위로하고 집권 여당 후보로서의 공약을 전할 예정이다.
우상호 민주당 예비후보는 오전 11시 20분 서울 용산구 서울버스노조를 찾는다. 우 후보는 서울시민의 '발'인 버스기사들을 만나 그가 그리는 서울 교통 공약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한다.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 현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애환을 청취할 예정이다.
나 후보는 이어 오후 1시 20분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한다. 전날 정부의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이를 보완 또는 수정하는 내용의 공약을 제시할 전망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오전 9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 교육장에서 직능단체장 간담회를 갖는다.
안 대표 측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증가한 서울시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대책 및 사회복지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방안을 서울시 사회복지 직능단체장들과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코로나19 피해 맞춤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앞두고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2021.02.04 leehs@newspim.com |
다음은 5일 여야 서울시장 주요 예비후보들의 공개 일정이다.
<박영선 후보>
-14:00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및 중앙회 방문(서울 용산구 임정로 58, 용산구 임정로 54)
<우상호 후보>
-11:20 서울버스노조 방문 간담회(서울버스노조 회의실,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2길 17)
<나경원 후보>
-11:00 동작 남성사계시장 전통시장 방문(동작구 동작대로 129, 동광약국 앞)
-13:20 부동산 공약 발표(국회 소통관)
<안철수 후보>
-09:30 서울시 사회복지 직능단체장 간담회(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교육장,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171 금강펜테리움 2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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