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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野, '후보단일화' 안철수 내세워야 與 박영선 이긴다

기사입력 : 2021년02월03일 12:49

최종수정 : 2021년02월03일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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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39.7% 지지율 기록하며 박영선 33.5% 오차범위 내 앞서
야권의 후보 단일화 실패해 '3자 대결' 시 박영선 우세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후보 단일화를 통해 4·7 서울시장 선거 야권 최종 후보로 출마해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간신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야권이 후보 단일화에 실패해 3자 대결 구도를 만든다면 박영선 전 장관에 패배할 것으로 예측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39.7% 지지율을 기록한 안철수 대표가 33.5% 지지율을 기록한 박영선 전 장관을 누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지율 여론 조사에서 안철수 대표가 박영선 전 장관을 앞 서고 있다. [자료=알앤서치] 2021.02.03 mine124@newspim.com

다만 안 대표는 박 위원장에 오차범위 내 6.2%p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부동층 행보가 최종 선거 결과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궐선거 캐스팅보더로 평가되는 50대의 지지율에서도 박영선 전 장관 38.3%, 안철수 대표 38.9%로 팽팽했다.

연령·성·지역별 측면에서 지지율을 분석하면 안 대표는 20·30대, 남성층, 도심권·동북권·동남군에서 4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박 전 장관은 40대와 서부권에서 안 대표보다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권의 후보 단일화 실패로 '3자 대결' 시, 박영선 전 장관 우세

범야권에서 후보 단일화에 실패해 3자 대결 구도로 진행될 시 박영선 전 장관의 지지율이 야권 후보보다 높게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박영선 전 장관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지율 여론 조사에서 박영선 전 장관이 국민의힘 나경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앞 서고 있다. [자료=알앤서치] 2021.02.03 mine124@newspim.com

국민의힘 후보로 나경원 전 의원, 국민의당 후보로 안철수 대표가 출마해 박영선 전 장관과 3자 대결을 펼치더라도 박영선 전 장관이 33.4% 지지율을 기록하며 25.4%를 기록한 나경원 전 의원, 27.1%를 기록한 안철수 대표를 앞 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지율 여론 조사에서 박영선 전 장관이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앞 서고 있다. [자료=알앤서치] 2021.02.03 mine124@newspim.com

국민의힘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최종 후보로 나와 박영선 전 장관, 안철수 대표와 3자 대결을 하더라도 박 전 장관의 승리를 막지 못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조사 결과, 박영선 전 장관의 지지율이 33.7%를 기록하며 27.0%를 기록한 안철수 대표, 21.7%를 기록한 오세훈 전 시장을 앞섰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2.2%를 기록하며 31.0%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어 국민의당 8.3%, 열린민주당6.7%, 정의당 3.8%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 전체 응답률은 3.5%(유선 0.5%, 무선 6%)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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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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