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글로벌 블록체인] 2월 4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2월04일 10:30

최종수정 : 2021년02월04일 10:30

비자, 은행에 비트코인 매매 지원 API 시범운영
페이팔, 4Q 암호화폐 거래량 예상 크게 웃돌아...새로운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 투자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카드사 비자가 은행 고객사에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사고 팔 수 있도록 지원하는 API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앵커리지(Anchorage)와 손을 잡았다. 앵커리지는 지난 1월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국가 신탁 허가 조건부 승인을 받아 미국 첫 국가 '디지털 자산 은행'이 된 바 있다.

비자는 다른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은 물론 트레이딩 같은 크립토 서비스 제품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자는 그간 암호화폐 기업의 은행카드 발급을 돕는 데 주력해왔는데, 은행에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팔, 4Q 암호화폐 거래량 예상 크게 웃돌아...새로운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 투자
댄 슐먼 페이팔 CEO가 4분기 실적 보고(어닝 콜)에서 "암호화폐 거래량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페이팔은 3일(현지 시간) 2020년 4분기 실적 보고를 진행했다. 페이팔이 암호화폐 결제 및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후 첫 실적 보고다. 댄 슐먼 CEO는 이날 "이용자들이 2900만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자신의 암호화폐 예금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초기 성공을 달성했다"며 "암호화폐, 블록체인 및 디지털 통화 관련 사업부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새로운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를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향후 몇 개월 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해외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벤모와의 암호화폐 서비스 통합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페이팔은 지난 4분기 1600만개의 신규 계좌를 유치했으며, 총 2770억 달러의 결제를 처리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1억 2000만 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이외에도 페이팔은 "페이팔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한 이용자들의 경우 암호화폐 구매 서비스 출시 전보다 2배 이상 로그인 횟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TH 신고가 경신… 1,600 달러선 돌파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ETH가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1,600 달러선을 돌파했다.

◆NYDIG, 올해 말까지 BTC 보유량 250억 달러 예상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NYDIG(뉴욕 디지털 투자 그룹) CEO인 로스 스티븐(Ross Stevens)이 "기관의 BTC 구매 주문서가 쏟아지고 있다. 2021년 말까지 BTC 보유량이 250억 달러 규모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NYDIG는 280개 기관을 위해 60억 달러 규모의 BTC를 관리하고 있다"며 "최소 96개 기관이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마이애미 시장 "암호화폐 신규 규정 초안 빠르면 내주 발표"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프란시스 수아레즈(Francis Suarez) 미국 마이애미 시장이 인터뷰를 통해 "마이애미를 풍요로운 샌드박스로 바꿀 일련의 암호화폐 관련 규정과 법규를 재정중이다. 초안은 빠르면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이애미를 암호화폐의 허브로 만들기 원한다. (비즈니스에) 가장 유리한 법률 및 규정을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와이오밍과 뉴욕의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을 시 보유금 일부로 편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퍼 인베스트먼트, 6.5억 달러 BTC 매도.. 여전히 7억 달러 BTC 보유
디크립트에 따르면 작년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했다고 발표한 영국 투자회사 러퍼 인베스트먼트(Ruffer Investment)가 지난 몇 달간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6.5억 달러 어치 비트코인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매도 이후에도 여전히 7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러퍼 인베스트먼트는 작년 11월 포트폴리오의 약 2.5%인 5억파운드(약 7500억원)를 비트코인에 할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러퍼의 투자이사 던컨 맥인즈는 더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빨리 '불꽃놀이'를 볼 수 있으리라곤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1월 BTC 선물 거래량, 전월 대비 두배 증가… 2조 달러 기록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 후오비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1월 비트코인 선물 월간 거래량이 2.09조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9,938억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1월 기준 비트코인 선물 월간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거래소는 바이낸스(30%)다. 후오비(23.8%)와 OKEx(16.9%)가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월간 거래량은 279.3억 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을 경신했다.

더블록

◆블룸버그 시니어 전략가 "BTC, 다우 지수보다 덜 위험"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보고서를 통해 "BTC 리스크가 다우 지수보다 낮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고정 공급량과 자산 성숙도가 변동성을 감소 시키고 있다"며 "2024년으로 예상되는 다음 반감기 때에는 BTC의 변동성이 금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BTC에게 2만 달러는, 지난 2020년 3월 글로벌 시장 붕괴와 유사한 블랙스완 사태가 다시 일어났을 때에야 재검토할 만한 '극단적 하락'된 가격대"라고 평가했다.

◆카르다노, 메리 하드포크 통한 고구엔 토큰 업그레이드 완료
카르다노(ADA) 개발사 IOHK(Input Output Hong Kong)가 방금 전 트위터를 통해 4일 5시 20분 16초 (한국시간) 카르다노 테스트넷 메리(Mary) 하드포크를 실시했으며, 고구엔(Goguen) 네이티브 토큰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르다노 테스트넷의 멀티애셋(다중자산) 시대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르다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환경 플루투스(Plutus)메이저 스트레스 테스트는 3월 예정돼 있다.

◆나스닥 상장 해운사 시노, BTC 채굴 사업 진출 계획… 비트메인 협업 가능성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해운 및 화물 통합 솔루션 제공업체 시노 글로벌 쉬핑 아메리카(SINO)가 BTC 채굴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힌 가운데, 시노 주식이 장중 최고 120% 상승률을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시노는 "신임 COO 니에레이(聂磊)와 CTO 요신탕(由鑫堂)이 IT 기술, 블록체인, 비트코인 채굴 부분에 폭넓은 지식 및 인맥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이 BTC 채굴 사업을 지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유력 미디어 시나재경은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시노와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장비 생산 업체 비트메인의 협업 가능성을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노는 비트메인의 가격 경쟁력을 힘입어 올해 6월 비즈니스 규모화를 완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킹 피해 쿠코인, 2.85억 달러 도난자금 전액 회수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작년 9월 해킹 피해를 입은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KuCoin) CEO 조니 류가 도난 당한 2.85억 달러 규모 자산 전액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조니 류는 거래소 및 프로젝트 파트너와 협력으로 2.22억 달러(78%)를, 법 집행기관 및 보안회사와의 협력으로 1745만 달러(6%)를 회수했으며, 쿠코인 자체 보험기금으로 나머지 4555만 달러(16%)를 커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쿠코인은 보안 장치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갑질 의혹' 강선우 살린 까닭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살리기로 했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논란이 심각한 상황에서 낙마자 없이 넘어갈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상징적인 낙마자로 이 후보자를 선택한 것이다. 야당이 강력히 요구한 두 명 중 한 명을 낙마시킴으로써 야당의 체면을 세워주는 모양새를 취하는 동시에 독주한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피하려 한 것이다.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후보자 낙마가 측근인 강 후보자에 비해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했다. 강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현역 의원 낙마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돼 의원직을 수행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 후보자 낙마로 강 후보자를 구제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마련된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5.06.26 gdlee@newspim.com 이 대통령과 여권 핵심은 지난주 이미 한 명 낙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일부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돼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낙마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특히 주말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의견을 구한 것은 최소한 한 명의 낙마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 야당 대표까지 만나고 모든 후보자를 밀어붙일 경우 독주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한 낙마자 제로는 이 대통령의 결단을 부각하기 위한 전술이었다. '낙마자는 없다'는 여당의 강경론에도 이 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과 민심을 수용하는 모양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진 사퇴가 아니라 지명 철회라는 강수는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모양을 취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6 mironj19@newspim.com 관심은 낙마자가 한 명이냐, 아니면 두 명이냐였다. 두 후보자 모두 낙마 1순위였다. 한 명을 살리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였다.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이 불거진 데다 전문성도 결여돼 있다는 지적을 받은 이 후보자의 낙마는 사실상 결정된 상태였다. 여기에 강 후보자까지 포함시킬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파상 공세를 취하는 야당이 문제가 아니었다. 두 후보자에 대해 진보색이 강한 시민 단체마저 낙마를 요구했다. 여론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자칫 지지 세력이 등을 돌릴 수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이 후보자 낙마와 강 후보자 구제는 여당 기류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대통령실 주변에서 "이 후보자는 외부에서 추천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 것은 낙마자가 나올 경우 1순위는 이 후보자가 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다. 낙마하더라도 부담이 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당 분위기는 더 노골적이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입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지침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난주 중반까지 여론이 싸늘했지만 그 이후 당 주변에서는 더 이상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달랐다. 김상욱 의원에 이어 강득구 의원이 공개적으로 이 후보자를 비판하며 거취를 거론했다. 강 의원은 "연구 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 결격 사유"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 낙마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듯했다.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문제가 컸지만 이재명 정부가 전면에 내세운 유능함도 보여주지 못한 게 결정적이었다. 여권이 갑질 논란이 심했던 강 후보자를 감싼 논리가 유능함이었다. 청문회 과정에서 유보 통합 등 교육 정책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조차 숙지하지 못해 전문성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여당 의원들조차 "어떻게 그런 것도 대답을 하지 못하느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였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거쳤지만 임명이 안 된 11명의 장관 후보자 중 지명 철회는 이 후보자 한 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강 후보자는 임명 절차를 밟을 것임을 시사했다.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명을 강행하려면 절차상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해야 하는 만큼 이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관련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강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해도 부담은 남는다. 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 상당수 민주당 보좌진들과 정서적으로 등을 지게 될 수밖에 없다. 강 후보자 사퇴를 요구한 시민단체의 입장도 부담이다. 야당은 여론을 돌리기 위한 파상 공세에 나서고 있다. 강 후보자도 갑질 장관이라는 낙인이 찍힌 상태에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향후 여론 추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leejc@newspim.com 2025-07-21 06:45
사진
안세영,왕즈이 꺾고 日오픈 우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를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완파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왼쪽)이 20일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중국의 왕즈이와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BWF 동영상 캡처] 2025.07.20 zangpabo@newspim.com 안세영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이로써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올해에만 6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부상으로 불참한 일본오픈에선 2023년 이후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상대 전적에서도 13승 4패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올해는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에서 왕즈이를 잇달아 꺾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이 20일 왕즈이와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마지막 게임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사진=BWF 동영상 캡처] 2025.07.20 zangpabo@newspim.com 1게임 10-10으로 맞선 게 유일한 접전이었다. 안세영은 이후 8득점을 내리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2게임에서도 두 번 연속 5득점 하며 손쉽게 왕즈이를 꺾었다. 안세영은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중국오픈에서 시즌 7관왕에 도전한다.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3위·이상 삼성생명)도 세계랭킹 1위인 말레이시아의 옹유신-테오예이 조를 2-0(21-16 21-17)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5번째 우승을 합작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7-20 17:3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