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강릉 정동진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 3년 연장 실효성 의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 정동진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가 오는 2024년까지 3년 더 지정이 연장됐지만 사업은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강릉 정동진지구 차이나 드림시티 조감도.[사진=뉴스핌DB]2021.02.03 grsoon815@newspim.com

강원도는 지난달 31일 강릉 정동진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정 연장이 법무부의 의결을 받아 오는 2024년까지 3년 더 연장됐다고 3일 밝혔다.

도는 법무부에 사업자가 지난 2014년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중화권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행사 및 사업 인허가를 추진한 점 등을 들어 2019년 지정기한 연장 신청을 했다.

이에 법무부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를 지원하고 어려운 외국인 투자유치의 촉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 지정기한을 3년 더 연장하도록 했다.

이에 도는 외부환경 변화와 투자자 선별을 위해 투자금액을 기존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상향하고, 올림픽 특구로서 추진되는 만큼 오는 2024년까지 기한을 지정하는 등 제도 보완을 함께 했다.

강릉 정동진 지구의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사업은 올림픽 개최도시가 갖는 이미지를 브랜드화하고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시 관광객 수용을 위한 올림픽 특구사업으로서 필요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그러나 그동안 사업 진척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도는 2016년 사드배치 결정에 따른 금한령, 중국 외환통제 정책, 코로나19 등 중국발 대한(對韓) 투자에 대한 악재가 겹쳐 어려움을 겪었다는 입장을 펼치고 있다.

이는 2015년 강릉 정동진지구 차이나드림시티 사업대상자가 부동산투자이민제 대상 첫 지정 당시인 2018 동계올림픽이라는 호재 보다 더 좋은 기회가 향후 나타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도는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가 투자에 대한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투자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8 동계올림픽 당시 보다는 조건이 한참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앞서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정을 받았다가 실패한 평창 알펜시아의 경우처럼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 2011년 평창 알펜시아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투자이민제로 지정 받아 사업을 추진했으나 흐지부지한 상태로 끌어오다가 지난해 빚만 수천억원만 안고 입찰에 부쳐진 상태이다.

그럼에도 도는 아무 성과도 없는 중국 및 홍콩,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투자 유치 홍보활동과 분양행사를 실시한점 등을 스스로 높이 평가해 이번에 연장되는 부동산투자이민제를 통해 사업추진의 중요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동산투자이민제는 법무부장관이 고시한 지역에 기준 금액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거주 자격을 주고, 5년 이상 유지 시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정은 평창 알펜시아 관광지구, 강릉 정동진 지구를 포함해 전국 7개소가 지정,외국인 투자 유치의 중요한 인센티브로 활용되고 있다.

강릉 정동진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정사업은 강동면 정동진리 일대에 50만㎡부지에 샹지오홀딩스(주)가 중국자본 2000억원을 투입해 특급호텔과 공연장, 콘도 등을 조성할 계힉이다. 

강릉 정동진지구 차이나 드림시티 사업자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전 주요시설 준공을 목표로 올해에는 진입로 공사와 홍보관 조성을 시작하고 중화권 및 동남아투자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강원도 최기철 중국통상과장은 "부동산투자이민제 연장을 코로나 19로 침체된 외국인 투자의 전환점으로 삼아 강릉시 등 사업자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