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성인 및 나머지로 분류…시 17개소·교육청 11개소 관리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지역 미인가 교육시설 28개소 중 종교 및 성인 관련 17개 시설은 대전시가, 나머지 11개 시설은 대전시교육청이 전담해 관리한다.
대전시는 2일 오후 시청 청솔홀에서 미인가 집단교육시설의 체계적 관리 점검을 위해 5개 자치구와 대전교육청, 대전경찰청과 함께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2일 대전시청 청솔홀에서 미인가 대안·종교 등 집단교육시설 방역관리 실무협의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1.02.02 rai@newspim.com |
실무협의회는 지난 27일 대전시장·교육감·대전경찰청장의 합동회의 후속으로 상호 미인가 집단교육시설에 대해 공동대응 협력체계 구축하고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파악한 24개 시설과 시와 교육청이 추가 조사한 4개소를 포함한 28개 시설에 대해 서로 역할을 분담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시에서 총괄을 맡고 종교 관련 또는 성인 대상 교육 등을 운영하는 시설 17개소를 전담하며 대전교육청은 종교와 성인 교육 외의 시설 11개소를 전담 점검한다.
자치구는 지역에 추가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고 경찰청은 불법 행위 점검 단속 시에 협력하기로 했다.
점검결과 위반 사항 발견 시에는 행정 조치하고 집합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기관과의 벽을 허물고 관할을 불문하고 협력, 가능한 모든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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