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리보는 증시재료] 어닝시즌 지속, 관심 기업은?...수출지표도 '주목'

기사입력 : 2021년02월01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02월01일 09:00

아마존·알파벳 등 실적도 관심↑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9일 오후 2시0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국내증시는 2월 첫째주(1~5일)에 작년 4분기 기업 실적발표 등 '어닝 시즌'이 이어진다. 아울러 아마존과 알파벳 등 대형 해외기업 실적 발표에도 국내 투자자들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국의 1월 수출입동향과 중국의 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미국의 1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 미국 1월 고용보고서 발표 등이 다음 주 증시에 영향을 줄만한 주요 재료들로 꼽힌다.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2021.01.29 saewkim91@newspim.com

◆ 삼성중공업·엔씨소프트 등 줄줄이 실적 공개

2월 첫째 주 국내 증시는 전주에 이어 4분기 실적발표에 따른 실적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일 HDC현대산업개발, 삼성중공업을 시작으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 아모레퍼시픽, 만도, 덕산네오룩스(3일), KT&G, KB금융, CJ ENM, 스튜디오드래곤(4일), 엔씨소프트, 롯데케미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5일) 등이 잇따라 실적을 공개한다. 

키움증권은 코스피200 종목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3조66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분기별 서프라이즈율을 살펴보면 4분기에는 쇼크 비율이 많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성을 감안해 이번 분기 역시도 추정치를 하회할 수 있다"며 "이는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악화시켜 매물 출회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는 2일(현지시간) 아마존과 알파벳 등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미국 대형 기업의 실적 발표 역시 국내외 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변수다. 지난 27일까지 S&P500 기업 중 133곳이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82.7%(110곳)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한 상태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다음 주에도 계속해서 실적 발표를 눈여겨봐야 하며 미국에선 아마존, 알파벳 실적이 중요하다"며 "변동성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지만 상승여력은 여전히 있다"고 판단했다. 이외에 2일 화이자와 엑손 모빌의 실적 공개가 예정돼 있다. 오는 3일에는 페이팔과 퀄컴이 실적을 내놓을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1.01.28 dlsgur9757@newspim.com

◆ 코로나19 백신 이슈·美부양책 전개 과정도 '집중'

국내외 각종 경제지표도 주목해야 한다. 먼저 내달 1일 한국의 1월 수출입 동향이 발표된다. 현재 시장에선 1월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 증가, 지난해 12월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발표된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전년 동월 대비 10.6%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일평균 수출도 10.6% 증가하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요국 지표 개선 강도가 둔화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제조업 PMI 지수가 기준선을 상회하며 양호한 흐름"이라며 "선진국의 수입 수요 증가, OECD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세 지속 등 대외 여건이 우려보다는 괜찮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의 수출 역시 기저효과와 더불어 상반기 우상향 흐름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해외에선 중국 1월 차이신 제조업 PMI와 미국 1월 ISM 제조업지수(2일), 미국 1월 고용보고서(5일)가 나온다. 4일에는 BOE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돼 있다. 앞서 BOE는 지난 12월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0.1%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확대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이슈와 미국의 부양책 협상 과정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31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연다. 회의 결과는 다음 날인 2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최근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연 우려가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킨다"며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눈높이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현재 1조9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추진 중이다. 부양책에는 1400달러의 현금지원금 지급, 연방실업 수당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부양책이 통과될 경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의회에서 부양책 규모가 축소된다고 해도 미국 내수 경기에 미칠 상방 압력은 적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추가 실업수당 지급 조치가 3월 종료되기 때문에 2월 중 정책통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