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은 경로당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387개소 경로당이 운영 중이다. 65세 이상 노인비율이 30%를 초과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경로당 지원사업이 노인복지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나 수기 서류 작성의 보관 등의 문제로 그동안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로당관리시스템 운영 모습[사진=예산군] 2021.01.29 shj7017@newspim.com |
경로당 지원업무는 기존에 수기로 관리되면서 업무의 불편함과 비효율성을 초래해 지난해 10월 시스템 개발에 착수, 12월 제작을 완료했다.
군은 추가적으로 보완 작업을 거쳐 경로당 현황과 운영실태, 물품관리 및 기능보강 사업 등을 전산화 해 각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2월부터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경로당관리시스템으로 지역 경로당 387개소의 기본 정보 및 물품 보유 현황, 경로당 운영비, 난방비, 양곡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황선봉 군수는 "경로당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경로당 적정 관리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실질적인 노인복지의 향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지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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