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직상장 계획 발표
포브스 "GME 거래 중단… 투자자 관심 '탈중앙화 거래 모델'로"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28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기업공개 절차 없이 바로 상장하는 '직상장(direct listing)' 방식으로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상장이란 신주 발행과 공모 절차 없이 기존 주주 및 직원들이 주식을 직접 거래하는 상장 방식이다. 앞서 지난 12월 중순 코인베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관련 S-1 양식 등록 초안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거래소의 현재 기업가치는 약 8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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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스케일, EOS·ADA 등 6개 암호화폐 신규 투자 신탁 등록
28일 미국 델라웨이 주 기업 등록 웹사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이 5개 암호화폐 투자 신탁을 새롭게 등록했다. 각각 AAVE, ADA, ATOM, EOS, XMR, DOT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22일에도 해당 주에서 LINK, XTZ, MANA, FIL, LPT, BAT 신탁 등록을 마쳤다.
◆ 세계 최대 헤지펀드, 신규 펀드에 비트코인 추가 검토
더 블록에 따르면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가 비트코인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다고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밝혔다. 세계적인 헤지펀드 전문가 레이 달리오는 고객들에게 보내는 뉴스레터에서 "비트코인이 엄청난 발명품이라고 믿는다"며 "80%의 손실을 입어도 괜찮을 금액을 투자할 수 있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긴 듀레이션의 옵션 상품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비트코인의 안전한 보관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희소성 있는 자산이라는 의견에 대해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은 많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레이 달리오는 마지막으로 "법정화폐가 평가절하될 때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각기 다른 두 개의 신규 펀드를 준비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우리의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포브스 "GME 거래 중단… 투자자 관심 '탈중앙화 거래 모델'로"
28일(현지시간) 미국계 주식 거래 앱 로빈후드가 GME 등 주식 거래를 중단함에 따라 탈중앙화 거래 요구 및 거래 검열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매체는 레딧 트레이더부터 탈중앙화 금융(DeFi) 개발자, 암호화폐 관계자까지 많은 사람이 중앙 집중화된 금융 시스템의 압력을 피하고자 탈중앙화 거래 모델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빈후드 등 중앙화 거래소는 자체 서버를 이용해 거래를 관리, 회사가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특정 종목의 거래를 중단 시킬 수 있다. 포브스는 "금융기관, 정치 및 경제계가 개인 투자자의 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될 때, 또한 어떠한 힘이 거래를 검열하고 있다고 판단될 때 투자자들은 탈중앙화 시스템에 프리미엄을 부과한다"며 "이번 사건으로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이는 중앙 집중식 거래 플랫폼 및 전통 금융 시스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을 키울 것이다. 이로인해 투자자들은 탈중앙화 거래로 눈을 돌리게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 도지코인, 알트코인 사상 처음 비트코인 트윗 수 역전
코인텔레그래프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더 타이(The Tie)의 데이터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도지코인의 트윗 수가 1878% 급증했다고 전했다. 지난 24시간 총 89,991개의 도지코인 관련 트윗이 업로드 됐다. 더 타이에 따르면 이는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트윗 수를 넘어선 첫 사례다. DOGE는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 기준 지난 24시간 253% 상승했다.
◆ DOGE, 시총 확대...13위 등극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DOGE 시세가 급등하며 시총 기준 13위에 올랐다. 최신 기준 시가총액은 45억 4820만 달러로, 14위는 UNI(40억 5993만 달러), 15위 WBTC(38억 6,449만 달러) 16위 AAVE(36억 5,808만 달러)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