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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 2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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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지역특화관광콘텐츠 공모'에 2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그 지역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생태녹색관광 육성',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산업관광 육성', '특화 레저 스포츠관광 활성화' 등 총 4개 분야로 추진됐다.

고성군은 '생태녹색관광 육성 분야'에서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 독수리' 사업이,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분야에서 '같이갑다. 고성 해양치유길'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는 도내 최다 선정으로 지방비 매칭 총 사업비 3억 800만원이다.

문체부 생태녹색 관광육성산업 분야에서 선정된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 독수리 사업[사진=고성군]2021.01.29 news2349@newspim.com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독수리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생태자원을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관광상품화-브랜드화 선순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독수리'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고성은 천연기념물 제243-1호 멸종위기종 '독수리' 약 1000마리가 매년 11월이면 몽골에서 먹이를 찾아와 경남 고성에서 겨울을 난 후 이듬해 3월에 몽골로 돌아간다. 이를 관광콘텐츠화해 독수리 먹이주기 체험, 독수리 잠자리 투어, 독수리모형 만들기 체험, 이동식 생태체험관인 몽골식 가옥 '게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은 이번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선정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태관광도시 고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태관광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습지보호구역 지정, 마암면 간사지 갈대습지 생태공원과 대가저수지를 연결하는 '고성천 생태관광길 조성사업'과 독수리 보호센터 건립, 장기적으로는 독수리 이동경로를 따라 고성에서 몽골까지 가는 '국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분야에 선정된 같이갑시다. 고성 해양치유길[사진=고성군]2021.01.29 news2349@newspim.com

◆같이갑시다. 고성 해양치유길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을 있는 그대로 활용하여 함께 호흡하면서 즐기는 걷기여행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중점 육성해 지역 관광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같이갑시다. 고성 해양치유길' 사업은 걷기 여행을 하며 혈당을 측정하고 고성 치유 음식 섭취와 운동을 통해 당뇨관리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당뇨예방 체험 둘레길 코스인 '에너지로드'와 석기인의 음식, 운동, 명상, 소원 빌기 등의 체험을 통한 마음치유 코스인 '자연인로드'로 구성되어 있다.

에너지로드는 고성 코리아둘레길 31코스 곡용마을 선착장에서 해지개 해안 둘레길, 남산공원, 수남유수지생태공원을 종점으로 하며, 자연인로드는 고성 코리아둘레길 33코스 상족암 유람선선착장에서 상족암, 맥전포항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각각 5km, 약 6시간이 소요된다.

고성군은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 '해양치유 실용화 R&D 협력 지자체'에 선정되어 해양치유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해수,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해양치유 관광산업을 구상하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과 바쁜 현대인을 위해 힐링과 치유가 있는 고성 해양치유길 걷기여행길 사업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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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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