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자본연 "2022년 첫 금리 인상 전망...개인 투자자 여력 충분"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16:13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16:13

"올해 기준금리는 동결 예상"
공매도 재개 따른 영향 미미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국제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올해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오는 2022년 중반에 이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이 같은 이유 등으로 국내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의 투자 여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팬데믹(pandemic) 상황이 끝날 때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김재칠 자본시장연구원 거시금융실장은 28일 '2021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온라인 세미나에서 "저물가 및 재정정책과의 정책조합 등을 감안하면 2021년 중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큰 폭의 재정적자가 지속되면서 국채발행 규모는 확대되고 경기 회복세가 예상대로 지속될 경우 최초의 금리인상은 2022년 중반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표=자본시장연구원]

그러면서 "경기회복세 및 수급요인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전인 지난해 1분기 경제 상황에 부합하는 금리(국채 10년)는 1.8%로 추정된다"며 "다만 기초경제여건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경기회복도 완만할 것으로 보여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실장은 올해 중국이 8.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한편 미국은 4.3%, 한국은 3.3%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실장은 "중국은 생산 및 수출에 비해 부진했던 소비와 투자가 2021년 중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미국과 중국간 분쟁이 단기간 내 개선될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코로나19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선진국의 자국 내 서비스 중심 회복 가능성은 국내의 본격적 회복에 장애요인을 작용할 수 있다"며 "또 물가는 미약한 수요압력 등으로 올해 1.1%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주식시장과 관련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여력이 당분간 유지되는 것은 물론 팬데믹 상황 끝날 때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지난해 1~3분기 기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전년 동기간 대비 3.3% 증가했으나 지출이 2% 감소하면서 흑자액은 22.3% 증가했다"며 "팬데믹 기간 가구당 소비감소와 가처분소득 증가로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 투자 여력이 크게 확대됐고 이는 펜데믹 해소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공매도 금지조치 해제 논란과 관련해선 "시장충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해외 유사 사례를 살펴봤을 때 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스페인,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등 국가에서 공매도 금지 해제 직후 수익률 하락이 관측됐으나 크기와 지속성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남 실장은 "다만 시장안정을 위한 전면 금지조치는 해제 시점의 시장 충격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시장안정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