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폐로가 추진되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2, 3호기 원자로 건물 5층 부근에서 초강력 방산선이 방출됐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우진이 강세다.
27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우진은 전일댑. 5% 오른 4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은 원자력 발전소 안전운전을 책임지는 핵심 계측장비를 한국수력원자력에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원전 관련 사고가 언급될 때마다 주가가 상승세를 보여왔다.
한편 지난 26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산하 검토회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와 관련해 2019년 9월 재개한 조사의 중간보고서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의 2, 3호기 원자로 건물 5층 부근에 방사선량이 매우 높은 설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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