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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월 26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1월26일 09:44

최종수정 : 2021년01월26일 09:44

글로벌 금융기관 로스차일드, GBTC 지분 확대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 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 기반 글로벌 금융기관 로스차일드 인베스트먼트(Rothschild Investment Corporation)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로스차일드 인베스트먼트는 GBTC 주식 30,454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0년 10월(24,500주)보다 5,954주 늘어난 규모다. 1억 달러가 넘는 기관투자자는 SEC 규정에 따라 매분기 포트폴리오 변동 내역을 의무적으로 보고(13F)해야 한다. 한편 로스차일드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908년 설립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2017년 그레이스케일을 통해 27 BTC를 매수한 바 있다. 총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14억 달러로 알려져있다. 

로스차일드

 

◆ 英 은행 총재 "암호화폐, 오래 지속되기 힘들 것" 

외신에 따르면 앤드루 베일리(Andrew Bailey)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총재가 25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 "암호화폐가 오래 지속되기는 힘들 것"이라며 "결제 분야의 디지털 혁신은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매년 1월 각국 국가 수반을 비롯해 정·재계 인사, 학계 전문가 등이 스위스 다보스에 모여 세계 경제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흔히 '다보스 포럼'으로 불린다.

 

◆ 리플, 지난해 미국 내 로비 활동에 69만 달러 지출… 주로 토큰 증권 취급 관련 입법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랩스(Ripple Labs)가 지난해 미국 내 로비(lobbying) 활동에 69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활동 내역 공개가 의무화된 로비 보고서에 따르면, 리플이 지난해 자금을 지원한 로비 활동은 주로 토큰 분류법(Token Taxonomy Act), 디지털상품거래소 법안(Digital Commodity Exchange Act) 등 입법 분야다. 이들 법률은 디지털 자산이 증권인지 여부를 결정 짓는 신규 규칙을 제정한다. 미디어는 "69만 달러를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 인해 위기에 빠진 리플을 구해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 1월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거래량, 사상 최대… 12월 대비 33% ↑

더블록에 따르면 1월 스테이블코인 총 온체인 거래량이 2,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기준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거래량은 2,372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12월 월간 거래량(1,783억 달러) 대비 33% 증가한 수준이다. 이 중 USDT 거래량 비중은 62.9%, USDC 21.0%, DAI 9.1%를 기록했다.

◆ 나스닥 상장 中 게임업체 더나인, 2.6만 대 BTC 채굴기 구매 MOU 체결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게임회사 더나인(The9 Limited)이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BTC 채굴기 구매 관련 법적 구속력을 가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나인은 신주 발행 방식을 통해 암호화폐 채굴기를 구매할 예정이다. 더나인은 채굴기 판매자에게 일정 수량의 더나인 주식을 양도하고, 주식 가치에 상응하는 비트코인 채굴기 및 운영권을 양도받는다. 해당 거래가 완료될 경우 더나인은 26,007 대의 비트코인 채굴기를 보유하게 되며, 총 해시파워는 549 PH/S다. 이는 비트코인 전체 네트워크 해시파워의 0.36% 수준이다. 또 더나인 소유 채굴기는 중국 신장, 쓰촨, 간쑤 등 지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발표 후 더나인(나스닥: NCTY)주가는 26.92% 오른 14.19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나스닥 상장 채굴 업체 '마라톤', 1.5억 달러 규모 BTC 매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북미 최대 비트코인 채굴 업체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마라톤페이턴트그룹(Marathon Patent Group)이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4,813 BTC를 총 1.5억 달러를 사용해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메릭 오카모토(Merrick Okamoto) 마라톤페이턴트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BTC 구매는 회사의 현금 보유액을 사용해 이뤄졌다. 우리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같은 미래지향적 회사와 마찬가지로 미국 달러를 보유하기보다 회사 자산의 일부를 BTC 형태로 보유하는 것이 장기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더블록은 "BTC를 채굴하고 있는 회사가 시장에서 BTC를 매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 디비전 네트워크, 한국 최초로 세계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에 선정 

코인베이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사 커스터디 프로젝트에 블록체인 기반 VR(가상현실) 콘텐츠 플랫폼 '디비전 네트워크(DVI)'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프로젝트 중에서는 첫 사례다. 향후 DVI 토큰 보유자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오프라인 콜드 스토리지 시스템에 DVI 토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디비전 네트워크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를 통해 각종 토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비전 네트워크는 VR MICE 및 게임 등 가상현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Web 기반 실시간 스트리밍 3D VR 프로젝트다. 디비전 네트워크에서 블록체인 기술 기반 개발 도구를 활용하면 3D 콘텐츠 생산 및 가상현실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인센티브 토큰을 제공받을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SEC 법령을 준수하는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100개국 이상에서 4,3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신 기준 보유 자산 규모는 900억달러로, 이 중 절반 이상을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관리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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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강선우 살린 까닭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살리기로 했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논란이 심각한 상황에서 낙마자 없이 넘어갈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상징적인 낙마자로 이 후보자를 선택한 것이다. 야당이 강력히 요구한 두 명 중 한 명을 낙마시킴으로써 야당의 체면을 세워주는 모양새를 취하는 동시에 독주한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피하려 한 것이다.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후보자 낙마가 측근인 강 후보자에 비해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했다. 강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현역 의원 낙마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돼 의원직을 수행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 후보자 낙마로 강 후보자를 구제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마련된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26 gdlee@newspim.com 이 대통령과 여권 핵심은 지난주 이미 한 명 낙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일부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돼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낙마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특히 주말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의견을 구한 것은 최소한 한 명의 낙마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 야당 대표까지 만나고 모든 후보자를 밀어붙일 경우 독주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한 낙마자 제로는 이 대통령의 결단을 부각하기 위한 전술이었다. '낙마자는 없다'는 여당의 강경론에도 이 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과 민심을 수용하는 모양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진 사퇴가 아니라 지명 철회라는 강수는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모양을 취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6 mironj19@newspim.com 관심은 낙마자가 한 명이냐, 아니면 두 명이냐였다. 두 후보자 모두 낙마 1순위였다. 한 명을 살리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였다.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이 불거진 데다 전문성도 결여돼 있다는 지적을 받은 이 후보자의 낙마는 사실상 결정된 상태였다. 여기에 강 후보자까지 포함시킬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파상 공세를 취하는 야당이 문제가 아니었다. 두 후보자에 대해 진보색이 강한 시민 단체마저 낙마를 요구했다. 여론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자칫 지지 세력이 등을 돌릴 수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이 후보자 낙마와 강 후보자 구제는 여당 기류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대통령실 주변에서 "이 후보자는 외부에서 추천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 것은 낙마자가 나올 경우 1순위는 이 후보자가 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다. 낙마하더라도 부담이 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당 분위기는 더 노골적이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입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지침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난주 중반까지 여론이 싸늘했지만 그 이후 당 주변에서는 더 이상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달랐다. 김상욱 의원에 이어 강득구 의원이 공개적으로 이 후보자를 비판하며 거취를 거론했다. 강 의원은 "연구 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 결격 사유"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 낙마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듯했다.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문제가 컸지만 이재명 정부가 전면에 내세운 유능함도 보여주지 못한 게 결정적이었다. 여권이 갑질 논란이 심했던 강 후보자를 감싼 논리가 유능함이었다. 청문회 과정에서 유보 통합 등 교육 정책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조차 숙지하지 못해 전문성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여당 의원들조차 "어떻게 그런 것도 대답을 하지 못하느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였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거쳤지만 임명이 안 된 11명의 장관 후보자 중 지명 철회는 이 후보자 한 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강 후보자는 임명 절차를 밟을 것임을 시사했다.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명을 강행하려면 절차상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해야 하는 만큼 이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관련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강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해도 부담은 남는다. 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 상당수 민주당 보좌진들과 정서적으로 등을 지게 될 수밖에 없다. 강 후보자 사퇴를 요구한 시민단체의 입장도 부담이다. 야당은 여론을 돌리기 위한 파상 공세에 나서고 있다. 강 후보자도 갑질 장관이라는 낙인이 찍힌 상태에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향후 여론 추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leejc@newspim.com 2025-07-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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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왕즈이 꺾고 日오픈 우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를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완파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왼쪽)이 20일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중국의 왕즈이와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BWF 동영상 캡처] 2025.07.20 zangpabo@newspim.com 안세영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이로써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올해에만 6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부상으로 불참한 일본오픈에선 2023년 이후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상대 전적에서도 13승 4패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올해는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에서 왕즈이를 잇달아 꺾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이 20일 왕즈이와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마지막 게임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사진=BWF 동영상 캡처] 2025.07.20 zangpabo@newspim.com 1게임 10-10으로 맞선 게 유일한 접전이었다. 안세영은 이후 8득점을 내리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2게임에서도 두 번 연속 5득점 하며 손쉽게 왕즈이를 꺾었다. 안세영은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중국오픈에서 시즌 7관왕에 도전한다.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3위·이상 삼성생명)도 세계랭킹 1위인 말레이시아의 옹유신-테오예이 조를 2-0(21-16 21-17)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5번째 우승을 합작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7-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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