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BTC 이상 보유 월렛 수 12월 후 7.2% 증가...1~11월 증가폭 능가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아케인 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1000 BTC 이상을 보유한 BTC 월렛 주소 수가 7.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월~11월 누적 증가폭인 6.7%를 상회하는 속도다. 1000 BTC 이상을 보유한 월렛은 총 2318개다.
이에 대해 아케인 리서치는 "고래 계좌가 급증한 것은 기관투자자 유입의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초저금리로부터 자산을 보유하기 위한 선택"이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한 "거래소들이 자산을 분산하면서 대규모 계좌가 늘어나는, 평범한 이유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보유 자산 규모 상위 100개 월렛 중 대다수가 수년간 움직임이 없는 휴면 계좌로 파악됐다.
아케인 리서치 |
◆ 리플 CEO "신임 SEC 위원장·바이든 정부와 협력할 준비됐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방금전 트위터를 통해 "축하합니다 게리 겐슬러! 우리는 미국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혁신의 길을 밝히기 위해 SEC 책임자들과 더 넓게는 바이든 정부와 협력해 나갈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복수의 미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전 미국 상품 선물 거래 위원회(CFTC) 위원장이 차기 증권 거래 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리플은 현재 SEC가 제기한 증권법 위반 소송을 앞두고 있다.
◆ GBTC 신탁 자산 보유량 하루새 16,243 BTC 증가
미국 동부표준시 1월 18일 기준 그레이스케일 주요 신탁펀드 변동 현황은 다음과 같다.
변동 수량 및 총 보유량
-BTC, +16,243.55개(+2.63%), 총 보유량 632,801.43 BTC
-BCH, +11,356.83개(+4.73%), 총 보유량 251,395.46 BCH
-LTC, +5,566.41개(+0.48%), 총 보유량 1,169,254.83 LTC
◆ 러퍼 인베스트먼트 "BTC 보유량 90% 증가"
유투데이에 따르면 작년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했다고 발표한 영국 투자회사 러퍼 인베스트먼트(Ruffer Investment)가 1월 18일 공개한 당기말 리뷰(Period End Review)에서 비트코인 보유량이 9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미국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4009주,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및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 주식 35만주도 보유 중이다. 현재 러퍼 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암호화폐 관련 자산은 회사 전체 자산의 3%를 차지하고 있다. 러퍼 인베스트먼트는 작년 11월 포트폴리오의 약 2.5%인 5억파운드(약 7500억원)를 비트코인에 할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 한빗코, 불닥스 BTC 더블연이율 이벤트 실시
한빗코가 18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불닥스 BTC 더블연이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불닥스 53회차 BTC 상품에 참여한 유저마다 참여수량의 최대 0.03BTC에 대해 선착순 100명에게 더블연이율을 지급한다. 이번 불닥스 53회차 예치이자 상품의 모집기간은 1/25(월)~1/27(수)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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