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구암2동 행정복지센터 근무자 확진…센터 폐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14명이 나왔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1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7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74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입원 281명, 퇴원 1461명, 사망 6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1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1.18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창원 3명, 함양 3명, 진주 2명, 사천 2명, 김해 2명, 양산 1명, 함안 1명이다.
창원 확진자인 경남 1745번, 1746번, 1751번 등 3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중 경남 1745번은 창원시 구암2동 행정복지센터 근무자로, 창원시 방역당국은 즉시 센터 폐쇄 후 소독을 완료했다. 직장 내 접촉자 16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방문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함양 확진자는 경남 1739번~1741번까지 3명은 울산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현재, 함양군 방역당국은 해당 마을 주민 등 21명에 대해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 확진자인 경남 1742번, 1749번 등 2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로 분류됐다. 사천 확진자인 경남 1747번, 1748번 등 2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1743번, 1744번 등 2명이다.
경남 1743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자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1744번은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양산 확진자인 경남 1738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함안 확진자인 경남 1750번은 경북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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