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경기 활성화·남부내륙고속철도 등 개발 호재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반도건설이 올해 첫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15일 시공홀딩스와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자료=반도건설] 2021.01.18 sungsoo@newspim.com |
이번 신축공사는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238-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292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전용면적 84㎡ 224가구, 109㎡ 68가구로 구성되며 오는 4월 분양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591억원 규모다.
사업지가 위치한 옥포권역은 거제시 주거중심지로 거제 동부권역 핵심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마트가 있고 옥포국제시장, 옥현시장 등 지역중심 상권과 인접해 있다. 옥포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거제시는 ▲2022년 착공이 예정된 거제~김천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가덕도 신공항 사업 ▲대전~통영 고속도로 연장(거제구간 연장) ▲고현항 재개발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의 호재가 있다. 또한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수주에 따른 조선업 경기 회복으로 최근 서부 경남권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반도유보라'의 고객중심 특화설계와 상품으로 서대구, 창원, 울산, 양평에 이어 거제시에서도 우리 회사의 시공능력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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