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주·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감염원이 불분명한 유증상 사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상주시에서는 BTj열방센터 연관 확진자가 이어지는등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8명이 추가 발생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 18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52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18 nulcheon@newspim.com |
◇ 포항 = 포항에서는 밤새 10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 중 4명은 유증상 사례이며 3명은 유증상 확진자의 가족감염 사례이다.
이들 유증상 사례 7명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또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지난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 336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 321번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포항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345명으로 증가했다.
◇ 상주.구미 = 상주시에서는 밤새 BTJ열방센터 연관 1명이 추가 확진되고 지난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상주 97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9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시에서는 구미간호학원 관련 지난 7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308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39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18 nulcheon@newspim.com |
◇ 경산.김천.영천.고령 = 경산시에서는 지난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808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09명으로 불어났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100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처음으로 100명대를 넘어서 101명으로 증가했다.
영천시에서는 지난 9일 양성판정을 받은 '영천59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1명으로 늘어나고 고령군에서는 지난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고령22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12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7.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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