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3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추가 감염됐다.
13일 강원 강릉아레나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2.13 grsoon815@newspim.com |
15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40대 A(강릉 135번) 씨와 해외에서 입국한 40대 B(강릉 136번) 씨, 60대 C(강릉 137번) 씨 등 3명이 이날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115번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지난 13일부터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7일 해외에서 입국하면서 기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며 지난 12일 인후통, 후각상실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자가격리 중 중간 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서울 강남 1035번 환자와 접촉해 지난 9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강릉시 누적 확진자는 총 13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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