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기도원, 가족 간 전파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이 나왔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13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679명으로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90명, 퇴원 1383명, 사망 6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2명, 양산 11명, 진주 5명, 김해 4명, 함안 1명이다.
김해시가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김해시] 2020.12.15 news2349@newspim.com |
창원 확진자는 경남 1660번, 1663번 등 2명이다. 경남 1660번은 스스로 검사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1663번은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방문 이력은 없으나 기도원 방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양산 확진자는 경남 1672~1682번까지 11명이다.
경남 1672번부터 1676번까지 5명은 경남 165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677번부터 1680번까지 4명은 서로 가족이며, 경남 1677번이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해 가족 간으로 전파됐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1664~1665번, 1666~1667번, 1671번 등 5명이다.
경남 1664번은 1637번 확진자의 지인이며, 경남 1665번은 스스로 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다. 경남 1666번, 1667번 등 2명은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기도원을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 이로써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다.
경남 1671번은 진주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 26명이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1662번, 1668~1670번 등 4명이다.
경남 1662번은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인 경남 1348번 및 1649번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20명이다.
경남 1668번과 1669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1670번은 경남 1630번 확진자의 지인 접촉자이다.
함안 확진자인 경남 1661번은 경남 164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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