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2030년 해양바이오 시장 1.2조로 키운다…기업 R&D·산업화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해·남해·동해에 지역 중심의 인프라 구축
생분해성 어구·플랑크톤 억제 소재 개발 목표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현재 6000억원 수준인 국내 해양바이오 산업의 시장규모를 2030년까지 1조2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선도국 대비 기술수준도 79%에서 85%까지 높이고, 바이오소재의 수입의존도도 70%에서 50%로 낮출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1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 해양바이오시장 선점 전략'을 보고했다. 해양바이오 산업이란 해양 생물을 통해 얻은 바이오소재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분야를 말한다.

◆ 기업에 바이오소재 무상 분양…지역별 산업거점 조성

해수부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들은 해양바이오 산업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는 추세다. 현재 전 세계 약 33만 종의 해양생물 중 약 1% 정도만 바이오 소재로 이용되고 있어 향후 신소재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해양생물에 대한 연구 역사가 짧고, 소재를 대량생산하는 시스템도 미흡해 기업들의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상황이다. 

[자료=해양수산부] 2021.01.14 onjunge02@newspim.com

이에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통해 국가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세계 해양바이오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10년간의 계획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기업들의 인·허가 단계에 맞춘 제품화 지원과 연구개발(R&D) 투자에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기술 사업화 지원 정책이 담겼다.

먼저 정부는 해양바이오뱅크를 통해 해양생물이 갖는 항암 등 주요 효능 정보를 등급화해 제공하고 무상으로 소재를 분양하는 등 기업들의 산업화 소재 발굴을 지원한다. 해양바이오뱅크는 해양생명자원 중 산업화가 가능한 소재를 발굴·분양하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운영하고 있다.

기업들이 R&D에 성공했음에도 사업화에 실패하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먼저, 해양소재의 특성을 고려하여 인허가 기준을 개선해 규제를 정비하고, 인허가 절차와 자료 작성법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지침을 마련해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국제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및 소요 비용도 지원한다.

그밖에도 정부는 한국바이오협회와 해양바이오학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전문가 간 협력을 강화해 기업들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나아가 지역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서해·남해·동해 등 해역별 특성에 맞춘 해양바이오 특성화 거점을 조성하기로 했다.

◆ 생분해성 어구·플랑크톤 억제 소재 개발 목표

정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해양바이오 기업 및 연구자의 진입을 확대하는 한편, 해양생물을 활용한 새로운 소재와 기술 개발을 지원해 향후 세계 해양바이오시장을 선도할 가시적인 성과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해양수산부] 2021.01.14 onjunge02@newspim.com

특히 정부는 사회적 수요가 높은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주요 과제로는 ▲신소재·해조류를 활용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어구 개발 ▲유해 플랑크톤을 억제할 수 있는 해양미생물 소재 연구 ▲양식생물의 유전체 정보로 우수종자를 생산하는 디지털육종기술 ▲3D 푸드 프린팅을 활용한 맞춤형 수산식품 등이 거론된다.

정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해양바이오시장 규모를 1조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2017년 기준 선도국의 78.6%인 국내 기술 수준을 85%로 높일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선도국 대비 기술 수준이 80%를 넘으면 최고 기술국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바이오소재의 수입의존도도 2019년 70%에서 2030년에는 50%까지 낮출 계획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홍합 단백질의 접착성분을 이용해 흉터없이 상처를 봉합할 수 있는 생체접착제를 개발하는 등 해양바이오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이번 대책을 근간으로 삼아 해양바이오산업이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