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 상반기 국내 최대 기대작으로 긍정적 모멘텀이 고조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게임업종 톱픽을 유지했다. 또 목표주가를 기존 122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국내 최대 기대작인 블레이드&소울2, 리니지2M'(대만/일본), 트릭스터M이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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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연구원은 "1분기에 집중돼 있는 신규 게임 출시 모멘텀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에 반해 밸류에이션은 경쟁사 대비 낮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올해 매출은 3조26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36.2%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1조33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59.4%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9921억원으로 57.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리니지2M의 해외 출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매출 비중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1.6배로 넷마블 38.6배, 카카오게임즈 37.7배, 블리자드 29.9배, 넷이즈 27.0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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