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프로야구팀 창단 9년만의 우승을 했다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엔씨소프트는 경쟁업체에 비해 게임 개발 기간이 길고, 신작 출시 간격도 상당히 긴 편"이라며 "이를 기다려줄 수 있는 엔씨소프트의 중장기 투자 철학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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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년간 모바일 게임에 대한 투자와 새로운 IP(지적재산권) 개발, 글로벌향 게임 개발, 플랫폼 확장 등의 노력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결실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됐다. 1분기 중 '블레이드&소울2'와 '리니지2M'대만 출시가 있고 하반기 중 '아이온2', '프로젝트TL', '리니지2M'일본 및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안 연구원은 "지난 수년간 준비했던 프로젝트들이 추가로 공개되며 성과를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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