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엔씨소프트, 신작 모멘텀 재점화...목표가↑" - 대신증권

기사입력 : 2020년12월18일 08:43

최종수정 : 2020년12월18일 08:43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대신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021년 신작 모멘텀이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95만원에서 9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소울2이 1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오는 1월 쇼케이스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후 출시 전까지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제공=엔씨소프트]

이민아 연구원은 "리니지2M 대만 출시는 2월, 블레이드&소울2 출시는 3월로 예상한다"며 "사전예약에 통상적으로 2~3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블레이드&소울2는 1월 중 쇼케이스와 함께 사전예약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내년에 아이온2와 프로젝트TL 등 신작 출시가 계획돼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신작 출시 일정을 과거 대비 촘촘히 가져간다는 전략을 밝혔다"며 "출시 일정의 구체화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작 출시를 앞두고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신작 매출이 안정화되면서 주가도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신작 출시가 임박하면 주가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며 "주가가 신작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이미 선반영 하고 있어 흥행 리스크가 부담되고 모멘텀이 일시적으로 소멸하기 때문인데 장기적으로는 신작 매출 안정화 시 계단식 실적 성장과 함께 주가가 우상향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40억원, 17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각각 9%, 18% 감소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M의 의도적 프로모션 축소 효과와 리니지2M 매출 하향 안정화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소폭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이미 예견된 내용"이라며 "내년 1분기 초 블레이드&소울2 쇼케이스 개최 시 신작 기대감이 일시적으로 실적 부진을 상쇄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