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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역도약 견인 신공항 확정 경북도민 최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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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2020년 한 해의 가장 큰 도정 성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확정'을 들었다. 2021년 새해는 '민생살리기와 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에 도정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29일 '2020년 경북도정 성과 및 2021년 도정 방향' 을 담은 소회와 전망을 밝히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였지만 도민들이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주변을 먼저 생각하는 경북인 특유의 희생정신을 보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도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사진=경북도] 2020.12.29 nulcheon@newspim.com

◇ "2020년도 7대 성과 선정... 어려움 속에서도 소중한 성과 일궈"

이 지사는 올해의 성과 중 가장 큰 결실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확정'을 들었다.

이 지사는 "지방이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신공항 사업을 확정지은 것은 대구.경북의 진정한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역의 하늘길을 열어 발전 잠재력을 획기적으로 키우고, 경북을 세계로 향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합동평가 1위와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 △안동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구미 연구개발특구 등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 △철강 재도약 산업 예타통과 및 1조원 규모 산단대개조 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 유치 △투자유치 6조 6155억원 △이웃사촌 시범마을 내실화 △국비 9조7000억원 확보 등을 올 한해 도정의 7대 성과로 꼽았다.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한 경북 군위군 방문[사진=경북도] 2020.12.29 nulcheon@newspim.com

◇ 미래를 향한 큰 날개! 통합신공항 확정

경북도가 가장 먼저 뽑은 핵심 성과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확정이다.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확정은 지난 2014년 대구광역시가 국방부에 K-2 공군기지 이전건의서를 제출한지 6년만에 이뤄낸 성과로 생산유발액 35조원, 부가가치유발액 15조원, 취업유발인원 40만명(2019.2, 대경연)에 이르는 대역사를 이뤘다는 평가이다.

또 지금까지 이전사업비 협의, 부지선정 기준 합의, 유치신청을 둘러싼 수 차례의 고비를 넘어 시도민의 성숙된 시민의식을 통해 지역 스스로의 힘으로 일궈낸 대표적인 성과이자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발전을 보여준 모범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또 지난 1981년 정부에 울릉도 공항 건설을 건의한 지 40년만에 지난 11월 울릉공항이 착공돼 지역 주민편의 증대와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변해야 산다' 경북도청 이철우 지사실 출입문에 붙은 슬로건[사진=경북도]2020.12.29 nulcheon@newspim.com

◇ 정부합동평가 1위 & 청렴도 최고 등급

이철우 지사는 취임 첫날 도청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가장 강조했다.

'변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절박함으로 도청 앞마당에 공룡 화석뼈 조형물을 설치하고, AI시대 창의적인 아이디어 마련을 위한 공간으로 상상마루(스마트 오피스) 등을 열었다.

이같은 변화와 혁신의 노력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 단위'최우수'(정책 우수사례 평가부문)의성과로 이어지고 국민권익위원회 주관'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측정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최고 등급 결실을 거뒀다.

특히 이들 성과는 경북의 변화를 정부에서 공정한 평가를 통해 인정한 것이어서 의미가 각별하다.

GS건설의 1000억원 투자 협약[사진=경북도] 2020.12.29 nulcheon@newspim.com

◇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

지역 제조혁신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은 지난 해 포항에 이어, 올해 7월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가시화됐다.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2.57㎢)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60억원을 투입해 연구․산업기능이 복합된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 신산업의 활성화 및 중소기업 기술 자립화 촉진을 통해 지역 전자산업 재도약의 든든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지난 7월 국내 최초 대마 산업화를 위한 안동 중심의 산업용 헴프(HEMP) 규제자유특구 지정도 소중한 성과로 평가된다.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88억원을 투입하고, 22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용 헴프 재배 실증',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 '산업용 헴프 관리 실증'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특구 지정은 70여 년 동안 마약류관리법에 의해 규제돼 섬유와 종자 재배만이 허용된 기존 대마 산업을 바이오산업 영역으로 확대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 핵심 성장산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국책사업 유치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및 구조 고도화를 위해 역점 추진해 온'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국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2020.7)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354억원을 투입해 지역 철강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품목 전환 등으로 철강산업의 생태계와 시장변화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품목의 다양화 등의 실질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지난 5월 산업단지 중심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제조혁신을 위한 '산단 대개조 사업' 최종 선정도 주목된다.

'경북 산단 대개조사업'은 사업비만 1조원 규모에 이르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구미, 김천, 칠곡(왜관), 성주 산단을 대상으로 '전자산업 부활 및 미래차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특화형 ICT 융합 소재부품 클러스터 구축' 을 위해 총 35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난 8월 선정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공모사업은 영덕을 중심으로 풍력리파워링단지, 풍력발전단지 등 산업융합거점지구 등을 조성하며,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조 312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지역 국회의원 정책간담회[사진=경북도] 2020.12.29 nulcheon@newspim.com

◇ 투자유치 6조 6155억원

연초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방문 및 투자유치 설명 등을 꺼려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북도는 881건, 6조 6155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일궜다.

지난 2019년 지정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 GS건설(1000억원)을 시작으로 에코프로 이노베이션(730억원), 한미사이언스(3000억원), 쿠팡(1000억원) 등의 대규모 투자유치가 가시화됐다.

특히 국내 리쇼어링 1호 기업인 아주스틸(5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내 그간 경북도가 펼쳐온 국내복귀 기업 지원시책이 빛을 발하기도 했다.

◇ 이웃사촌 시범마을 내실화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의 대표 공약사업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프로젝트도 본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이다.

스마트팜 청년농부와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LH 청년행복주택을 통한 주거시설 확충, 안계 하나 국공립어린이집 및 안계 행복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교육․의료와 문화․복지 등이 어울어진 대표적 지방소멸 극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164명의 청년들이 이웃사촌 시범마을에서 활동하는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생활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찾아오는 모델 케이스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국비확보 국회 방문[사진=경북도]2020.12.29 nulcheon@newspim.com

◇ 국비 9조 7천억원 확보

경북도가 확보한 20201년 새해 국비예산은 총 9조7162억원이다.

국가 건의사업이 5조808억원, 일반 국가보조사업은 4조6354억원이다.

특히 경북도가 건의해 확보한 국비 예산 규모는 2020년 4조4664억원, 2021년 5조 808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해 민선7기 이후 42.8%나 늘어났다.

국가 공모사업도 총 177건에 1조6829억원의 국비를 연차적으로 확보하는 등 그간 국비 확보를 위한 경북도의 노력과 땀이 값진 결실로 돌아오고 있다.

이 지사는 이러한 성과들 이외에도 올해 초 대구.경북을 휩쓴 코로나19 집단 발생 당시 △신속한 병상 확보 △경북형 마스크의 제작․배포 △도내 전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격리 등 '경북형' 방역모델을 통해 "초기 감염 확산세를 꺾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강조하고 "이는 오롯이 함께 힘을 모아 준 도민들과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이 거둔 몫"이라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소통하는 이철우 지사[사진=경북도] 2020.12.29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이날 2021년 새해 경북도정의 방향과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이 지사가 이날 제시한 새해 도정 10대 방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구체화▲대구경북 행정통합 가속화▲민생 살리기에 '올인'▲포스트 코로나 대비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전략추진 ▲코로나 시대! 맞춤형 기업유치 &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한민국 대표 미래산업 육성 ▲아이 & 청년! 경북형 특화정책 실현 ▲뉴노멀 시대! 신(新) 경북관광 전략 추진 ▲SOC 확충! 권역별 성장 발판 마련 ▲농어업 혁신! 살기 좋은 농어촌으로 대변화 ▲신(新) 해양시대! 산업∙물류∙관광으로 도약 등이다.

이 지사는 "2021년 새해는 도민과 함께 민생을 살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이라며 '민생 살리기'와 '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를 2021 도정의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이 지사는 "특히 이러한 도정 방향을 강력히 실천하기 위해 기존의 행정시스템을 과감히 탈피하는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도정 시스템 재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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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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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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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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