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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지역 정부 'CSR 어워드' 수상

기사입력 : 2020년12월28일 11:11

최종수정 : 2020년12월28일 11:11

어린이 교육환경 개선 봉사·타이어 기부 등 사회공헌 실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인도네시아 서부에 위치한 브카시 지역 정부로부터 글로벌 나눔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0 CSR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브카시 지역은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공장이 위치한 곳이다. 글로벌 생산기지 6000개 이상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인도네시아 대표적인 공업도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공공기관 대상 타이어 기부 프로그램 [사진=한국타이어] 2020.12.28 yunyun@newspim.com

브카시 지역 정부는 이번 CSR 어워드를 통해 지역 내에서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업 총 28곳을 선정해 감사를 표했으며 한국타이어는 2013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로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브카시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17년에는 '메달 초등학교'에서 한국·인도네시아 임직원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노후된 현지 초등학교 건물 보수로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업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에 걸맞은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2019년 6월부터는 시카랑 찌짜우마을에서 수경정원을 이용한 도시농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마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한 지난 2020년 4월 이후로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기부' 활동도 병행했다.

최근에는 한국타이어 공장이 위치한 브카시 지역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내 여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타이어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와 경찰서 등 32개 공공기관에 타이어를 기증하고 기관의 차량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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