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메시지 관련 영상 공모전
'우리는 하나' 캠페인 동참 이끄는 영상 제작
영상 부문 최우수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선정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캐나다에서 유학생활을 하고있는 고교생 임단아(DANA, YIM)양이 2020년 청소년 국제교류활동 콘텐츠 공모전에서 영상 부문 최우수상과 여성가족부 장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2020년 청소년 국제교류활동 콘텐츠 공모전은 국가간 교류를 통해 상대 국가와 우정과 협력을 다지고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해외 청소년에게 전하는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슬기로운 비대면 생활을 주제로 영상 공모를 진행했다.
임단아(DANA, YIM)양은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인종간 갈등을 벗어난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는 '우리는 하나(we are in this together)'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우리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코로나 발생 이후 캐나다 지역 내에 확산된 동양인에 대한 나빠진 이미지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직접 마스크 30개를 제작해 캐나다의 병원에 기부하고, 학교 친구들의 영상 편지들을 모아 전세계에 퍼진 코로나19 상황을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을 가지고 함께 이겨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임단아(DANA, YIM)양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다문화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한 서로간의 배려심과 마음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수의 의견을 조율하고 한마음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더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