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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끌어올린 메모리… 삼성·하이닉스 연초부터 주가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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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두 자릿수 상승
HBM·D램 수급 불균형… "메모리 가격 추가 상승 여지"
'HBM 슈퍼사이클' 기대… 메모리 증설 압력 커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기대 속에 메모리 반도체 주(株)가 연초부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공급이 빠듯해지고, 가격 상승 전망까지 겹치며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들어 각각 15.9%, 11.5% 상승했다. 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MU)도 연초 이후 주가가 9% 올랐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이 개막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와 HBM3E의 실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5.10.22 ryuchan0925@newspim.com

메모리는 AI 모델을 학습·구동하는 데 필수적인 핵심 부품이다. 엔비디아, AMD 등 주요 AI 반도체 업체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공급 확대는 제한적이어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D램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가격은 2025년 급등한 데 이어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메모리 가격이 2026년 2분기까지 약 40%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반등이 단기적 테마가 아니라 구조적 변화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퀼터체비엇의 벤 배링거 기술 애널리스트는 "최근 반도체 업종 랠리는 로직 반도체보다 메모리 부문이 주도하고 있다"며 "AI 워크로드 증가와 HBM을 중심으로 한 공급 제약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도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마이크론의 12월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400% 이상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메모리 반도체 강세는 업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텔 주가는 연초 이후 약 7% 올랐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도 약 10% 상승했다. AI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이들 업체 역시 간접적인 수혜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하는 네덜란드 업체 ASML 주가도 올해 들어 14% 가까이 올랐다.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최근 ASML의 목표주가를 1300유로로 상향하며, 2026~2027년 메모리 증설 국면에서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메모리 업체들이 향후 생산능력 확대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슈퍼사이클' 기대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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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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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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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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