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일 긴급 의원간담회를 개최해 보건소, 안전총괄과, 지역경제과 등 관련 부서로부터 상황보고를 받고 확산방지를 위한 의회차원의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의회는 △드라이브스루 검사소 운영 등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읍·면 발열체크 장비 및 시설 보강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에 대한 지원책 마련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전파를 통한 주민 불안 해소 △버스운행 차질 등 주민불편상황 방지 △정기인사로 인한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는 내용 등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긴급 의원 간담회[사진=서천군의회] 2020.12.24 shj7017@newspim.com |
이와 함께 지역 내 바이러스의 폭넓은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증상이 있거나 불안함을 가진 군민은 서천군보건소와 서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 받기를 당부했다.
12월 24일부터 1월 3일까지 계속되는 5인 이상 집합금지는 물론 부득이한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 서천군의회 자체 코로나대책상황실(041-950-4508)을 운영해 군민불편 등 민원에 대응하기로 했다.
나학균 의장은 "코로나19의 갑작스런 발생으로 주민의 불안감과 근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군민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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