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홈트레이닝 용품 및 운동 영상 제공… 언택트 헬스 지원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은 24일,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세상파일'과 함께 휠체어 사용 아동의 건강 생활을 위한 '홈트레이닝 용품'과 '상상인 신년 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상상인그룹이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인연을 맺어온 휠체어 사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다. 손목 스트랩, 밴드, 도어앵커, 클립 등으로 구성된 홈트레이닝 용품 세트와 함께 집에서 안전하게 언택트 헬스가 가능하도록 운동 영상을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12.24 tack@newspim.com |
이 외에도 상상인그룹이 제작한 2021년 다이어리, 달력, 스티커 등이 포함된 '상상인 신년 키트'도 함께 제공해 아이들이 2021년 새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보이는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가 우려되는 아동들의 심리적 신체적 안정과 건강을 돕기 위한 목적도 있다. 상상인그룹은 앞서 지난 8월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테이블야자와 전용 화분으로 구성된 '반려나무'를 선물하는 등 휠체어 사용 아동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휠체어 사용 아동 가족과 상상인그룹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 페스티벌 등 계획된 행사들을 진행할 수 없게 돼 언택트로 가능한 신체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신체 발달을 지원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형성을 돕기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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