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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시론] '백신' 못구해 마스크와 거리두기에 목메는 K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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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부는 24일 0시부터 새해 1월 3일 자정까지 5인 이상의 식당 출입을 금지한다. 또 스키장과 눈썰매장은 물론 해돋이 명소와 주요 관광명소 등을 폐쇄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내용이다. 연말연시 모임이 많은 시기라는 점과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다는 점에서 특별방역은 필요하고, 국민 모두가 철저히 지켜야 함은 물론이다. 그러나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의 최근 발언은 적절치 않다. "고령의 기저질환자분들이 감염으로 인해 마지막 성탄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단합된 멈춤과 또 대면모임 행사취소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그의 말은 섬뜩하기 까지 하다. 정 본부장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선 마스크가 셀프 백신이자 안전벨트"라고도 했다. 백신 확보에 실패한 정부가 마스크와 거리두기에 의존하는 모양새다.

정부의 백신 확보 실패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이 따갑다. 그런데도 정부의 발표는 사실 관계를 호도하기 일쑤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5부 요인 초청간담회에서 "그동안 백신을 생산하는 나라들이 많은 지원을 해 백신을 개발했기 때문에 그쪽 나라에서 먼저 접종되는 것은 어찌 보면 불가피한 일"이라며 "우리도 특별히 늦지 않게 국민들께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고,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이해는 되지만, 사실이 아니다. 영국과 미국은 물론 인도와 베트남 등 전세계 30여개국이 이미 전 국민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한 상태다. 문 대통령은 늦지 않게 접종할 수 있다고 했지만, 내년 1분기에 접종이 가능할 지도 의문이다. 정세균 총리도 지난 20일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1분기 접종이 어렵다"면서도 2,3월 부터는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이 말도 정확하지 않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경우 1분기 중 접종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들어올지 조차 불분명하다. 정부가 확보했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명 분도 2~3월부터 단계적으로 들어올 예정이어서 1분기 안에 몇 명이나 접종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더욱이 FDA가 승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나라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할 할 경우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도 문제다.

반면 전세계 여러 나라들이 앞다퉈 백신 접종에 나서고 있다. 영국과 미국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앞다퉈 시작했고, 미국은 모더나 백신 접종에도 나섰다. EU도 유럽의약청(EMA)이 화이자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27개 EU 회원국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싱가포르에도 화이자백신이 도착한 것으로 알려져 아시아 국가로는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받게 됐다. 우리보다 앞서 백신을 확보한 전세계 30여국 들도 차례차례 백신을 맞으며 겨울을 보낼 것이다.
그런데도 백신 없이 올 겨울을 보내야 하는 국민들의 불안감은 아랑곳 않은 채 변명과 핑계를 일삼는 여권 인사들의 행태는 볼썽 사납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야당과 보수 언론은 백신을 왜 서둘러 접종하지 않느냐고 아우성인데, 안전성을 최대한 검증하고 접종하는 것이 정부 원칙"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핑계를 댔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 비판에 대해서는 이들 백신의 부작용 사례를 들어 본질을 회피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FDA 승인을 못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이 자체적으로 승인해 접종하면 된다는 이율배반적인 주장도 하고 있다. 심지어 한 여권 인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FDA 승인을 받지 못해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친미가 심하다"는 비아냥도 서슴치 않는다.
화이자와 모더나 등 백신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각국 지도자들은 자발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미국은 펜스 부통령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도 공개 접종을 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가장 먼저 접종을 받았다. 그런 와중에 백신 확보 실패에 대한 비판여론을 의식해서 인지 '문 대통령이 백신 확보 지연 문제에 대해 참모들과 내각을 질책했다'는 보도는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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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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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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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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