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때문에 골프장 14일부터 영업중단…이용객 중 확진자 없어
[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동면 골프장의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포천시 코로나19 이동 진료실.[사진=포천시] 2020.12.20. lkh@newspim.com |
포천시 255~256번 확진자는 골프장 직원의 가족인 포천시 248번 확진자와 접촉한 초등학생과 부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 확진자다.
또 인천과 서울에서 골프장 직원 1명과 직원의 가족 1명도 각각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직원 1명이 서울 종로구에서 첫 확진된 일동면 골프장에서는 직원과 직원 가족, 지인 등 n차 감염으로 지금까지 17명의 연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보건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폭설 등으로 골프장 영업이 중단돼 현재까지 골프장 이용객 중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시는 경기도에 이들 확진자들의 입원 병상을 요청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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