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 보건당국은 17일 오후 1시30분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96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입원 278명, 퇴원 682명, 사망 2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1명, 김해 1명, 진주 1명, 사천 2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12.17 news2349@newspim.com |
사천 확진자인 경남 961번(60대·남)과 962번(50대·여)은 증상이 발현해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경남 962번은 사천 소재 노인복지센터 종사자로 이날 확진된 경남 958번과 직장동료이다.
해당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등 100여명에 대해 전수 검사할 예정이다.
진주 확진자인 경남 963번(20대·여)과 창원 확진자인 964번(30대·남)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 965번(70대남)은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로, 기존 경남 693번, 702번의 가족이다. 가격리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됐다. 이로써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은 경남 955번이 창원 소재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청사 방역을 실시하고 건물을 폐쇄했다. 접촉자 등 16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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