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보안+감염병 예방...에스원 "아파트 '언택트 보안솔루션' 수요 증가"

기사입력 : 2020년12월16일 18:30

최종수정 : 2020년12월16일 18:30

팬데믹으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 늘어...언택트 보안솔루션 인기
아파트 단지 내 범죄 증가도 요인...3년 전보다 52.3% 증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에스원은 최근 팬데믹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전용 언택트 보안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언택트 솔루션 구축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언택트 보안솔루션이 주목 받는 또 다른 이유는 아파트 범죄 증가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일어난 범죄는 총 9만 6000건으로 3년 전보다 무려 5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 보안솔루션을 설치해 경찰청으로부터 '범죄예방 우수 시설' 인증을 받는 아파트까지 생겨나고 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에스원 아파트 전용 '언택트 보안솔루션' [사진=에스원] 2020.12.16 iamkym@newspim.com

에스원은 현재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아파트 전용 언택트 보안솔루션으로 입주민의 감염병 예방은 물론 최첨단 보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입주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제공되는 언택트 솔루션이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에스원은 전했다.

먼저 아파트 공동현관을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워크스루 형태로 출입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은 입주민의 스마트폰과 공동현관 로비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입주민이 공동현관 근처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문이 개방되는 솔루션이다. 감염병 우려가 있는 공동현관 버튼 접촉이 아예 필요 없도록 한 부분이 솔루션의 핵심이다.

아울러 경비원이 감염병에 노출될 경우 아파트 내 감염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스마트 주차관리 솔루션'을 통해 경비원과 방문객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 솔루션은 입주자가 아파트 관리 앱에 방문객의 차량번호를 미리 등록하면 아파트 입구에서 차단기가 자동으로 개방, 경비원의 도움 없이 입·출차가 가능하다.

증가하는 아파트 단지 내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에스원의 공간별 맞춤 보안솔루션도 인기다.

특히 AI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CCTV가 눈에 띈다. 지능형 CCTV는 최소 인력으로 넓은 아파트 단지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는 아파트 경비원이 다수의 CCTV 영상을 직접 모니터링 했기 때문에 많은 상주 인력이 필요했다. 하지만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CCTV는 특정 움직임을 분석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범죄 징후를 자동으로 포착한다. 단지를 서성이는 사람을 감지하거나 폭행, 쓰러짐과 같은 범죄 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해 보안요원에게 실시간 통보한다.

아파트 전체를 한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카이뷰 카메라는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솔루션이다. 아파트 옥상에 설치하는 스카이뷰 카메라는 초고화질로 작은 물체도 확대를 통해 식별이 가능해 사각지대 없이 단지 전체를 모니터링 가능하다. 이 카메라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자주 일어나는 접촉 사고나 차량 훼손 등 차량 사고의 증거영상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엘리베이터에는 비명 감지 솔루션이 적용돼 있다. "살려주세요", "도와줘요"와 같은 구조 음성을 인식하거나 소리가 일정 데시벨 이상이면 보안요원에게 자동 통보한다.

에스원은 "이제 최첨단 보안 솔루션이 아파트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다양한 아파트 맞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입주민의 안심은 물론 아파트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