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최기영 장관 "저가요금제 막은 적 없다…적절한 요금제 출시"

기사입력 : 2020년12월14일 18:46

최종수정 : 2020년12월14일 18:46

"알뜰폰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적정 요금 협의할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SK텔레콤의 30% 저렴한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 출시를 과기정통부가 막았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최 장관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버스환승센터에서 열린 '버스 와이파이(Wi-fi) 전국 구축 성과보고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요금제 출시에 제동을 건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열린 버스 와이파이 전국 구축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2.14 pangbin@newspim.com

앞서 한 매체는 SK텔레콤이 지금보다 약 30% 정도 더 저렴한 5G 요금제 출시를 제안했지만 과기정통부가 알뜰폰 육성전략과 배치된다며 출시를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요금제는 SK텔레콤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마케팅비를 줄이는 대신 데이터 제공량은 오프라인 요금제와 유사하고 월 이용료는 약 2만원 가량 저렴하도록 구성됐다.

보도 직후 과기정통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SK텔레콤 측으로부터 공식 신고된 5G 이용약관이 없다"며 "공식 신고되면 법에 따라 이용자 이익 및 공정경쟁 저해 여부를 신속 검토해 처리하겠다"고 반박한 바 있다.

최 장관이 한 번 더 앞선 보도 내용에 대해 선을 그은 셈이다. 다만 그는 "다같이 상생할 수 있는 적절한 이용자 요금을 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여지를 남겼다. 알뜰폰 사업자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최 장관은 요금제에 하한선을 두겠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모르겠다"며 "사업자와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