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와 대한불교조계종 쌍계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쌍계마바시(마음을 바꾸는 시간)' 사업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대전 전통나래관에서 열린 '2020년 지역문화재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쌍계마바시 사업이 3년 연속 전통산사분야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전통산사 문화재활용사업은 인문학적 정신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전통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의 형태로 시민이 누리는 고품격 산사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 국비 지원 사업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쌍계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쌍계마바시(마음을 바꾸는 시간)' 사업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사진=논산시청] 2020.12.11 kohhun@newspim.com |
올해는 전국 38곳의 산사에서 진행됐으며 '쌍계마바시' 사업은 △꽃창살 디자인 학교 △쌍계마바시 △쌍계인장제작소 △쌍계공예디자인 콘텐츠대회 등으로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조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계승을 위해 노력한 논산시민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논산시민의 일상에 휴식과 문화향유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