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이문희 교육장, 공동 담화문 발표
[아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지난 9일 오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아산시교육지원청, 경찰서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수능 이후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준수 관련 거리 캠페인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거리 캠페인에 앞서 시와 아산교육지원청은 공동 담화문 발표를 통해 외출 자제, 개인방역 수칙 준수, 유증상 시 선별진료소 즉시 방문 등을 수능 수험생에게 특별히 당부하며 시민들에게 독려와 지도를 부탁했다.
오세현 시장과 이문희 교육장이 공동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아산시] 2020.12.10 shj7017@newspim.com |
12월 7일부터 1월 3일까지는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으로 △당분간 모든 모임과 행사 자제 △3밀(밀폐,밀집,밀접)시설 이용 삼가 △의심 증상 있으면 신속히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철저히 등 4가지 핵심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8일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아산시는 pc방, 노래방, 영화관, 카페, 식당 등 다중밀집시설 점검을 통해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아산시 17개 읍면동에서 오는 20일까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튼튼한 경제활동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금 멈추지 않으면 영영 멈출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일 때로 모두를 위해 일상을 잠시 멈춰 주시는 여러분이 코로나19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다"고 말했다.
이문희 교육장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PC방, 영화관, 노래방 등의 시설 이용을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규모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공순택 충남외국어고등학교장, 김상미 사)아산시학원연합회장, 아산경찰서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홍보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온양온천역 주변 상점을 찾아 관련 전단과 마스크 등을 배부하며 영업주와 종사자, 이용자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hj7017@newspim.com